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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라운딩

소싸움의 고장 청도 그레이스CC에서의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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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의 고장 청도에서 뭉티기도 먹고, 골프도 하고, 청도 그레이스 cc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5시 가까운 3부 티였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3부 같지 않은 선선하고 시원한 라운딩이었습니다.라운딩 전 청도 가마솥 국밥집이라는 곳에 들렀는데 국밥은 없다고 해서 육회비빔밥과 뭉티기로 배를 든든히 채워 주었습니다.

뭉티기

식사를 마치고 20분정도 이동하니, 오늘의 목적지인 청도 그레이스 cc가 나옵니다.

 

그레이스CC

경북 청도군 이서면 서녁길 91 (이서면 각계리 426-1)

place.map.kakao.com

청도 그레이스 cc는 경주 신라 cc와 주인이 같은 골프장입니다.

진입로 앞 마을

골프장 들어가는

그레이스CC정문

 

드디어 그레이스 cc 정문이 보이네요. 체스 말 중에서 룩이 생각나게 만드는 성곽모양의 정문이네요.

정문을 통과하니 잘 정돈된 나무숲길이 나타나고 클럽하우스까지 쭉 이어져 갑니다.

클럽하우스

진입로 정면에 나타나는 클럽하우스는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케 하고, 정면에서 나타나니 운치가 색다릅니다.

클럽하우스내부

클럽하우스 내부는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색상과 인테리어로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록커로 들어가는 문은 입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조형물로 입구에 비치하여 환영해 주네요.

넓은 록커

록커는 넓고 다른 골퍼와 부딪치는 경우가 없도록 동선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목을 이용한 록커도 좋습니다.

조형물

클럽하우스에서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면 골퍼 조형물이 있습니다. 자세가 멋지네요^^

연습그린이 넓고 예쁘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그린 가운데 조경을 해놓은 것도 인상적이네요.

스타트 존에서 바라본 전경이 편안하고 시원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의 디자인이 운치 있어 한컷!

그레이스 cc는 왜 그레이스 cc일까요????^^ 전홀 모두 좌우 OB가 없습니다. 모두 해저드!!!

티잉그라운드 티마커

소싸움의 고장 청도를 상징하는 것일까요. 티잉그라운드 티마 커가 황소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캐디님 이야기로는 예전에는 묵직하고 비싼 재질로 만들었는데 일부 몰지각한 손님들이 훔쳐가는 일이 많아 바꾸었다고 하네요. 참... 개념 없는 인간들 많았나 봅니다.

어느덧 마지막 홀이 다가왔습니다. 성난 황소처럼 시원하게 한방 날려봤습니다.

마지막 홀 클럽하우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청도 그레이스 cc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즐거움이 있으면 스코어는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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