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GC(김해) 김해 상록CC(김해)라운딩 후기

늦은 가을 경남 김해에 위치한 상록 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상록 GC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전국에 몇 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김해에는 가야 CC, 정산 CC, 롯데 CC처럼 명문 골프장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상록에 가게 된 이유가 함께하는 동반자 3인이 공무원이어서 모든 비용을 1/n 하기로 했고 초대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상록 김해골프장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무척 설레였습니다. 2주 전에 다녀왔지만 시간이 없어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포스팅합니다.

들어가는 진입로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네요.

클럽하우스로 올라가는 길인데 일반적인 정규홀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도 아기자기하네요

록커는 음.... 공무원연금으로 운영해서 그런가??? 아담하지 못해 9홀 퍼블릭 수준처럼 보입니다.

골프장 전경인데 조그마한 정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클럽하우스입니다. 정말 볼품없죠. 

가을 하늘과 잔디가 잘 어우러져  속이 후련해집니다.

가을 골프는 빚내서라도 하라는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인 거 같습니다.

늦은 가을인데 반팔을 입고 추울까 봐 완전 무장하고 안에 반팔을 입기 잘했습니다.

2부 2시 정도 티였는데 마칠 때까지 반팔 티셔츠차림으로 라운딩 했습니다.

예쁜 분수대도 있네요.

아기 자기한 코스 설계가 재미를 더 해주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파 6홀이 있네요.

마지막 홀 해가 조금 전 넘어가갔습니다.

상록 GC에서 두 번 놀랐는데 

첫째는 시설들이 다른 정규 골프장들처럼 많이 화려하지 않다는 것이고, 

둘째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 상태가 거의 최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골프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 같았고 코스가 너무 재미있어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다름 라운딩 이미 예약했다고 하네요.^^ 그때는 겨울 골프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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