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신다가 보면 가죽은 아주 멀쩡한데 구두 굽이나 밑창이 닳아서 버려야 될지 수선해야 될지 고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저가 구두이면 창을 가리거나 굽을 갈고 신는 것 오히려 부담될 때가 있어 그냥 버리고 새로 한 켤레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20만 원 이상 가는 구두를 굽과 밑창 때문에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2022.03.18 - [득템,핫아이템] - 케냐 몸사바 커피 원두 KENYA MOMBASA 싱글오리진 맥심원두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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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구입한지 7년 이상된 구두를 보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뒷굽은 한번 교체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교체한 굽고 발바닥 창이 닳아서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금강제화 리갈 굿이어 웰트인데 발이 너무 편하고 해서 똑같은 것을 인터넷에서 구매하려 하니 인터넷 최저가가 아직 20만 원 이상하길래 ㅠㅠ포기하고, 굽을 갈기로 했습니다.
제 구두와 같은 라인제품인거 같은데 비싸네요. 요놈이 제 구두입니다.
버리기에는 가죽이 너무 깨끗하고 상태가 좋아서 집 근처 수선장인? 할아버지께 맡겼습니다.
변신해 왔네요.
뒷굽 새로 갈고
밑창도 새로 갈고
새 신발이 되어왔네요. 깨끗이 닦아도 주셨습니다.
밑차아에 G는 골프장에서 구두닦이 맡겼더니 저렇게 표시를 해놨네요ㅋㅋ
이렇게 해서 총 수선비용은 28,000원 들었습니다. 이제 최소 3년은 더 신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새 구두 살돈 20만 원 번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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