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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밀양사건의 재소환으로 밀양은 무조건 거른다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데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돼. 사건을 일으킨 나쁜 놈들은 벌을 받아 마땅한데 애꿎은 밀양시민들이 무슨 죄야! 그래서 밀양경제도 살리고 한산할 거라 생각하고 휴일 밀양으로 놀러 갔어. 그런데 웬걸 차는 많고 사람도 많고 ㅋㅋㅋ밀양 단장면 범도리에 위치한 카페 범도리에 갔어.
기대하기 않고 들른 카페였지만 기대이상이었어.
범도리에 있는 범도리카페...첨앤 사장님 별명 인가 했는데 동네이름이 범도리였어
이국적인 파라솔이 인상적이였어
매장을 통해 뒤편으로 가면 이층에 별도의 파라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불 때마다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한껏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있어 인상적이고 시간을 내여 한번 찾아볼 만한 곳이라 생각돼.
음료도 정성이 가득 담긴 것 같아 대접받는 기분이었어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어. 사장님이 직접 구운 빵이란다.
일단 요즘 많이 생기는 기업형 초대형 카페가 아니고 적당한? 규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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