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고기를 먹고 싶어 집 근처 양고기 전문점에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쿠팡에서 주문해 보고 싶어 2종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냉장육과 냉동육이 있어 각각 로켓 프레시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양고기는 전문점에 가서 먹었고, 집에서 주문해서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처음이어서 맛과 냄새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냉동육은 500g으로 호주산 양꽃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자연해동을 했습니다.
냉장육은 300g짜리 2개를 구매했고 바로 냉장실에 보관, 냉동육이 녹을때 까지 숙성을 시켜주었습니다.
이제 해동시킨 양꽃갈비살을 구워 봅니다.
냉동으로 배송된 양꽃갈비살을 해동후 맛있게 구워 보았습니다. 고기양되 제법 되고 일단 큼직 큼직해서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주방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일품이네요. 소고기도 양고기도 꽃갈비살은 진리입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냉장 갈비살도 굽습니다. 냉장 갈빗살은 뭉쳐져 있어서 손으로 조금 떼어 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팬으로 투척시며서 맛있게 구워 줍니다.
냉장육은 사이즈를 너무 작게 절단해 놓은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식감이 조금 질긴 느낌이나 맛은 있습니다. 사이즈 때문에 양꼬치용으로 맞을 거 같아 바로 양꼬치 만들기로 수고와 도전을 했습니다.
양꼬치를 만들어 구우니 순식간에 다먹어 버려 구운 양꼬치 사진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냉장육과 냉동육 모두 좋았는데, 맛과 식감은 냉동 꽃 갈빗살에 점수를 조금 더 주고 싶고, 냉장육은 깊은 맛보다는 양꼬치용으로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양고기는 전문점에 가서 먹어야 한다!! 왜 고기에 누린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온 집안에 조리 냄새로 환기를 오래 시켜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방향제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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