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애플워치에서 최신형 스마트 워치를 내놓으면서 스마트폰과 더불어 그야말로 워치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갤럭시 워치는 블루투스 모델은 사고 싶어도 제품이 없어 사기 힘들 정도이고, 괜찮은 가격대가 있으면 어느새 매진이 되어버리고, 또 가격 오르고 정말 이러시면 안 됩니다. 주문 예약하면 한 달기 다려야 하다니 이게 말입니까? 9월 말에는 톰 브라운 에디션 사전 예약하더니 대박 났죠. 저도 정말 갖고 싶어 예약했었는데 떨어져 버렸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 찾던 중에 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 워치가 눈에 띄길래 그만 사버렸습니다. 바로 차이나 CHINA에서 온 거네요. 제조사나 이런 건 전혀 모르겠고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에는 "좋다", "가성비 갑이다" 뭐 이런 느낌의 광고에 그만 현혹되고 후기를 작성한 글 중에 애플, 삼성, 샤오미 보다 좋다는 낚시 댓글? 에 그만 낚였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가격은 88,000원입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언박싱해보니 제품이 예쁘게 들어 있네요. 워치 본체와 가죽 느낌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트랩, 충전기, 제품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밴드를 장착해 보았는데 나름 이쁘네요. 가죽 스트랩은 따뜻해 보여서 겨울에 하면 좋을 거 같고 , 스테인리스 스트랩은 시원해 보여 여름에 잘 어울릴 거 같네요.
S600과 갤럭시 워치의 사양 비교표를 보시면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충전방법에 있어서 무선충전이 안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오는데 믿을만한지는 모르겠네요. 주요 기능으로는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농도, 수면관리, 문자/카톡 확인, 전화, 방수 기능 등이 있습니다. 오히려 S600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쿠팡에서 제품을 받고 개봉하고 밴드 장착 후 기능 익히고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리바바에서 제품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앗~~~~ 도대체 몇 배를 더 주고 산거야.!!!! 55,000원씩이나 더 주고 비싸게 사버린 거였습니다. 2개 값이 넘네요. 알리바바에서 수입해서 재판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쿠팡에서까지 판매할 줄 생각도 못했네요.
쿠팡: 88,000원 배송기간 2일, 알리바바 : 31,800원 배송기간 최소 1주일 이상~~~~
어쨌거나 구매해버렸으니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한 달 사용 후 후기 한번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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