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숙박을 하고 늦게일어나 브런치카페를 찾다가 리조트 입구, 그러니까 리조트 맞은편 바닷가 근처에 "언니의 로망"이라는 브런치카페를 검색해서 가보았습니다. 우선 카페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바다 옆이라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어촌 풍경의 수채화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서 포근한 첫인상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선 "언니의 로망"브런치카페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카페앞 도로는 주차금지구역이 아닌 흰색 실선이어서 길옆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어서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더위가 만만치 않은데 야외 테라스에도 손님이 있네요.
언니의 로망은 보시는 건물의 1층에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2층도 카페일것 같았는데 1층에 위치해있고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했는데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는 두 가지인데 "언니의 플레이트"와 "오빠의 플레이트"가 있었습니다. 음료는 별도로 주문해야 했고요. 시간은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잠깐 둘러보러 밖에 나갔습니다.
뒤쪽으로 갔더니 양양이가 더위를 피해 나름 그늘에 자리 잡고 있네요.
언니의 플레이트와 오빠의 플레이트는 가격이 동일합니다. 언니의 플레이트는 크로와상과 야채샐러드, 소시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빠의 플레이트는 프렌치토스트와 프렌치프라이드, 야채샐러드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언니의 플레이트만 주문했다가 4명이 먹기에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 오빠의 플레이트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언니의 플레이트와 오빠의 플레이트는 각각 14,500원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플레이트가 풍성해 보였고, 야채샐러드를 중심으로 조화가 잘된것 같았습니다. 맛도 크게 나무랄 때는 없었지만, 음료를 포함하여 가족 4명이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는데 5만 원이 들었고, 주차장이 없다는 것과 기다리는 수고와 더위가 맞물려 아무래도 가성비가 아쉬웠던 거 같았는데 그 아쉬움은 또 친절함이 채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