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맛집 면천가든 어죽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삼시세끼 때가 되면 핸드폰을 이용해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가게 됩니다. 어떤 때는 기대이상이고 어떤 때는 낚인 것처럼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 출장을 가게 되어 어죽이 유명한 집이 있다길래 방문에 보았습니다. 바로 <면천가든>입니다.

면천가든

당진시 면천면 동미로에 위치해 있는데 네비를 이용해 찾아가는데 이런곳에 식당? 그것도 맛집이 있을까 생각되어 길을 잘못 들었나 생각했는데 넓은 저수지가 나타나면 제대로 찾아가시는 것입니다. 바로 면천저수지(순원저수지)입니다.

그리 고급스럽지않고 평범한 시골 주택처럼 생긴 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까지입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자리에 않으면 기본찬으로 소박하게 나옵니다. 이상한것 있죠? 고추와 양파가 있는데 된장이나 쌈장이 안 나오고 고추장이 나옵니다. 강원도나 충청도 일부지역에서는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나름 맛의 조화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희 일행은 미꾸라지 튀김(중)과 어죽을 주문하였습니다. 미꾸라지 튀김이 먼저 나왔습니다. 튀김옷을 투박하지만 고소하고 바삭하고 속은 미꾸라지가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어죽이 나왔습니다. 기본 국수면 베이스에 밥알이 약간 들어가 있었습니다. 민물새우가 들어가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이네요.

면은 중면인데 80% 정도 익어서 나오는 것 같은데 뜨거우니 천천히 드시다 보면 맛있게 익어갑니다. 밥알(죽)은 면을 먼저 드시고 마지막에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혹시 밥이 부족하시면 공깃밥을 주문해서 말아 드시면 좋습니다.

충남 당진시 어죽 맛집 면천가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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