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상화폐시장이 투기와 돈 넣고 돈 먹는 시장이라고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인 10월 15일 업비트 UPbit에 신규 상장되어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누사이퍼 코인의 등락을 보며, 가상화폐시장의 암울함이 다시 한번 느껴졌습니다. 불나방처럼 돈 냄새를 맡은 개미들과 그들을 용하고 치고 빠지려는 세력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기술적 성장과 발전보다는 눈앞의 거래이익에 눈이 멀어 있지 않나 여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누사이퍼NU는 폭등의 이유는 전혀 없는데 왜 이렇게 폭등했을까요? 단지 거래소 업비트 UPbit에 신규 상장되었다고 이렇게 폭등락을 했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어처구니없어 보입니다. 이미 빗썸 Bithumb에 상장된 지 5달이나 지난 상태였거든요. 누사이퍼가 저점 대비 3배도 아닌 30배나 오른다는 게 이미 그전에 빗썸에서 그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았어야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누사이퍼가 2021년 5월 21일 빗썸에 신규 상장된 당일 최저가 187원 에서 최고 620원까지 올랐었지요. 이미 이전에 빗썸의 BTC마켓에 2월 22일에 상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의 상승은 주식시장 신규 상장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고 가상화폐시장의 신규상장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라 나름 이해는 되는 정도입니다.
누사이퍼는 전 세계 507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물론 의미 없는 곳이 400곳 정도는 될 것이긴 하지만 지난주 업비트에 상장되기 전까지 바이낸스에서 마켓에서 35% 정도가 거래되었고, 오케이엑스 20%, 지닥스 20% 정도 거래되어왔습니다. 빗썸은 약 4% 정도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누사이퍼가 업비트에 상장되고 하루 만에 저점 대비 고점이 3000%, 즉 30배 폭등했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잘 치고 빠지신 분들은 몇십 퍼센트에서 많게는 몇백 퍼센트 수익을 내신 분들도 계실 것 이고, 매수 타이밍을 잘 못잡아 고점에 물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비자발적 장기투자 모드에 들어가신분들도 계시고, 가까스로 손절하고 탈출하신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누사이퍼의 전세계적인 상장거래소 개수나, 거래소의 거래량 특히 바이낸스 거래량이 많은것은 누사이퍼의 지속적인 상승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뭐 5000원이라도 회복하면 다행인것이고요.
누사이퍼 시세 포스팅을 마치기 전 누사이퍼는 어떤 가상화폐인지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사이퍼NU 개요
NuCypher 네트워크는 분산 앱 및 프로토콜에 대한 종단 간 암호화 데이터 공유를 용이하게 합니다. 액세스 권한은 기본 암호화에 적용되며 공유 정책을 통해 데이터 소유자만 액세스 권한을 명시 적으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소유자는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궁극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NuCypher 네트워크는 데이터를 해독하거나 기본 개인 키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본사 위치 San Francisco, California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토큰의 주요 목적은 시스템에 신뢰를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각 노드에 대한 신뢰의 양은 노드가 잠그는 토큰의 양에 비례합니다. 이는 노드가 재 암호화 키를 얻을 확률이 노드가 잠그는 토큰의 비율과 잠긴 총 토큰 수와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노드는 토큰을 잠그는 시간 동안 가용성을 보장합니다. 토큰은 채굴기의 모든 작업에 대한 특정 할당량을 예약하는 채굴 장비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채굴기는 여전히 할당량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계산 리소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토큰을 얻기가 어려워야 하며, 이는 채굴자가 시스템의 분산을 유지하면서 신뢰의 50 %에 근접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토큰은 스마트 계약 (예 : 이더 리움)을 지원하는 블록체인에서 작업할 때 채굴기의 오작동에 대한 담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누 사이퍼의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누사이퍼가 미국제^^라는 것이고, 아쉬운점은 바이낸스거래소에 거래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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